'별에서 온 그대',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 국내 드라마를 보면 최근 트렌드인 페이크 퍼 상품들이 유독 눈길을 끈다. 이러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국내 브랜드 서피니아(가림아이엔씨, 대표 김동회)다.

사진제공=서피니아

세계적으로 모피 반대 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부유함의 상징이기도 하며 유독 따뜻하게 느껴지는 동물 털은 탐나지 않을 수 없는 소재다. 이러한 가운데도 비건패션과 페이크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주역 서피니아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서피니아는 세계 1위 인조모피 생산기업 인성하이텍이 2012년 겨울부터 국내에 페이크퍼 홈데코, 인테리어소품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발전시킨 자회사다. 그 해 겨울부터 서피니아는 방송 소품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상품들을 소개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 인기리에 방영된 ‘청담동앨리스’, ‘야왕’, ‘돈의 화신’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주목받았다. 한때 ‘청담동 앨리스’를 통해 노출된 페이크퍼 상품은 배우의 인기와 함께 품절 사례를 만들기도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모피 반대, 인조모피 패션쇼인 ‘사랑을 입다’에 의상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적극 협찬하는 등 인조모피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키는데 다양한 협력단체와 함께 노력해오고 있다.

가림아이엔씨 김동회 대표는 “이번 겨울을 보내며 페이크퍼, 인조모피 아이템들의 시장을 확대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이미 북미지역과 북유럽에는 자리 잡은 페이크퍼 트렌드가 국내만 안될 것이라는 생각은 애초에 가지지도 않았지만 국내 소비자들도 인식의 변화와 함께 충분이 매력 있는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어 자신한다”며 “신세계백화점과 롯데 빅마켓에 매력적인 상품으로 절찬 판매될 수 있었던 것이 그 이유이며 또한 함께 트렌드에 동참해주는 분들이 있어 소비자들도 의식적인 소비를 할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서피니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페이크퍼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행사를 2월 12일부터 전 품목으로 확대해 최대 55%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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